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라틀리프 24P-21R' 삼성, 서울 라이벌전서 SK 완파
작성 : 2015년 11월 29일(일) 19:45

라틀리프,사이먼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서울 SK를 4연패에 몰아넣었다.

삼성은 29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95-77로 승리했다. 전날 선두 오리온을 꺾었던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3승12패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SK는 7승17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26-20으로 맞선 채 마친 삼성은 2쿼터 들어 내외곽이 모두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2쿼터에서 11점에 그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전을 51-31로 마친 삼성은 후반 들어서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틀리프와 김준일이 골밑을 지배했다. 라틀리프는 24득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골밑을 유린했다. 김준일도 16득점 5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외곽에서는 임동섭과 박재현이 각각 15득점과 12득점을 기록했고, 문태영도 10득점을 보탰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20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징계 복귀 이후 4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이먼과 스펜서는 각각 16득점을 보탰지만 라틀리프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