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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18득점'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 꺾고 3연승
작성 : 2015년 11월 29일(일) 16:53

울산모비스 양동근, 유재학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선두 고양 오리온을 꺾고 1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모비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모비스는 18승7패를 기록하며 1위 오리온(19승6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오리온은 2연패에 빠졌다.


전반전을 35-26으로 앞선 채 마친 모비스는 3쿼터에서 58-30까지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내내 모비스의 수비에 고전하던 오리온은 4쿼터 들어 막판 추격을 시도했지만 초반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모비스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양동근이 18득점으로 공격의 첨병이 됐고, 클라크는 18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전준범과 김수찬도 각각 12득점과 10득점을 보탰고, 함지훈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16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제스퍼 존슨이 5득점에 그치며 헤인즈의 공백을 실감했다. 문태종과 이승현이 각각 14득점과 11득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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