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KCC가 3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2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77-69로 승리했다. KCC 안드레 에밋은 35득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1,2쿼터 무난하게 리드를 잡으며 출발했다. KT는 4쿼터 박상오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추격을 당하던 KCC는 4쿼터 에밋의 활약으로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에밋은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승부의 쇄기를 박았다. 특히 에밋은 3점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에밋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KCC는 남은 시간 KT의 공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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