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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시티와 1-1 무승부…바디 11G 연속골
작성 : 2015년 11월 29일(일) 08:54

EPL로고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스터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레스터시티는 연승이 끊겼지만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차이 없이 추격했다.


선제골은 레스터시티가 가져갔다. 전반 24분 푸흐스의 크로스를 바디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바디는 11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EPL 신기록을 세웠다.

맨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슈바인슈타이거가 헤딩슛으로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은 후반도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맨유는 루니를 빼고 데파이를 투입하는 등 강수를 던졌지만 끝내 추가골 득점에는 실패했다.

레스터시티 역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는 등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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