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어린이 합창단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추위에 떨며 대기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아들 김현철 씨가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고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영하의 날씨에서 얇은 단복만 입고 1시간 30분 이상을 떨며 대기하는 구리시청 어린이합창단원(소년합창단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28일 김현철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버님 영결식에 나온 어린이 합창단들이 갑자기 몰아닥친 영하의 추운 날씨에 떨었다는 소식에 유가족의 한사람으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결과가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당부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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