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주 KCC가 서울 SK를 꺾고 홈 4연승을 달렸다.

KCC는 27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맞대결에서 95-80으로 승리했다. 14승11패를 기록한 KCC는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원정 6연패에 빠진 SK는 7승16패로 9위에 머물렀다.


KCC의 두 외국인선수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드레 에밋은 24득점 6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포웰 역시 2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김효범도 12득점을 보탰다.

SK는 김선형이 2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이먼은 20득점 13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스펜서가 6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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