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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보르도에 2-1 승…32강 진출
작성 : 2015년 11월 27일(금) 08:38

리버풀 /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버풀이 지롱댕 보르도를 꺾고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제임스 밀너,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째를 기록한 리버풀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갔지만 어이없게 실점하고 말았다. 골키퍼 시몽 미뇰렛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때문이었다. 미뇰렛은 전반 33분 6초 룰을 어겨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내줬고, 이를 세베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보르도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7분 벤테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밀너가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계속됐고, 결국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전반 26분 나다니엘 클라인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넘겼고, 벤테케가 공을 한 번 잡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2-1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공세는 이어졌다. 그러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보르도 역시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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