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행렬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시작된 영결식을 마치고 오후 4시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영면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모신 운구차는 26일 오후 1시 57분께 국회의사당에 진입했고 오후 2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시작됐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 각계 대표, 해외조문사절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자리한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고인을 기렸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 장례집행위원장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약력보고, 장례위원장 황교안 총리의 조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 순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사당에서 거행 중인 영결식이 끝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지내지 않는다. 서울현충원에서의 안장식은 오후 4시께부터 70여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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