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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두뇌유출 심각한 수준? 도대체 그게 뭐길래..
작성 : 2015년 11월 26일(목) 13:27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한국 두뇌 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2015 세계 인재보고서’(World Talent Report 2015)'를 발표했다.

'2015 세계 인재보고서’(World Talent Report 2015)'가 발표한 한국의 '두뇌 유출' 지수는 10점 만점에 3.98로 조사 대상 61개국 가운데 44번째로 높았다. 이는 61개국 가운데 '두뇌 유출'로 인한 피해가 17번째로 크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숙련된 외국 인력의 유입' 항목에서는 37위에 그쳤다.

'두뇌 유출'에 따른 피해가 가장 적은 국가는 베네수엘라와 헝가리였다. 이들 나라는 모두 1.71점으로 61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정위기를 겪은 포르투갈(3.67점), 스페인(3.57점), 그리스(3.42점) 등은 하위권을 차지했다.

보고서가 발표한 다른 항목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은 낸 것은 4위를 차지한 '15세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9위를 차지한 '노동력 증가율', 각각 13위를 차지한 '인재 유인 및 확보'와 '소득세 실효세율', 16위를 차지한 '건강 인프라' 등이 있다.

반면 '생활비 지수'는 56위, '기업임원이 평가한 노동자 의욕'은 54위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또 '교사·학생(중등교육) 비율'은 48위, '전체 노동력 가운데 여성 비중'(42.02%)과 '관리자의 국제 경험'은 각각 47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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