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중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 사진=MBN 뉴스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으며 많은 이들에 크게 시선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가 있고 이 둘이 전체 바이러스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은 음식물 보다는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므로 어린이집 등에서 주로 영유아들에게서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이 집단 발병하는 경우를 흔하게 보게 된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유행 양상을 종종 보였던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중 하나인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예방 백신의 사용과 함께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아기에 접종을 받지 못했던 소아청소년기에도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발생하고 계절도 겨울에서 봄으로 이동하는 등 우리나라에서의 유행양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인 로타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진단 및 치료 방침이 필요하다.

한편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중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접종은 현재 시행되고 있지 않아 바이러스 장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부분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중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전 연령에서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감염을 일으켜 주의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도 항바이러스제 등 특이 치료법은 없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액공급, 식이 조절 등을 병행하면서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 증세에서 호전을 보게 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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