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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엔리케 인정받았다…1군 훈련 '유일 호출'
작성 : 2015년 11월 26일(목) 08:45

백승호, 이니에스타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소속되어 있는 백승호(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또 한 번 1군 훈련에 부름을 받았다. 유소년 팀 선수들 중 1군 훈련에 호출된 선수는 백승호가 유일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확실히 인정을 받은 모양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AS로마에 6-1 대승을 거둔 이후 26일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백승호는 유소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훈련에 합류했다. 1군 선수들과 백승호 이외에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의 삼페르, 카마라, 아이토르, 굼바우가 함께 훈련에 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백승호에 대해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보석"이라며 "성인이 되어 감에 따라 엔리케 감독의 훈련에 정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백승호는 2016년 1월 징계가 풀린다. 바르셀로나는 백승호의 징계가 풀리면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에 바르셀로나 B팀과 유스 챔피언스리그 공식 경기에 투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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