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음악상 수상 '사도' 스틸 / 사진=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청룡영화제 음악상이 '사도' 방준석 음악 감독에게 돌아갔다.
방준석이 26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날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음악상 후보에는 방준석(베테랑), 방준석(사도), 이병우(국제시장), 장영규 외 1명(암살), 조영욱(뷰티 인사이드)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다.
방준석 음악 감독은 지난 11월에도 '사도'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룡영화제 후보작(자)들은 2014년 11월1일부터 2015년 10월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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