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B가 리그 1위 우리은행을 잡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경기서 70-54로 승리했다. KB는 3승 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고 우리은행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KB는 하워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고 우리은행은 양희지와 임영희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흐름이 KB로 완전히 넘어갔다. KB는 3쿼터 출전 선수 대부분이 모두 점수를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우리은행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B는 4쿼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강아정과 정미란의 3점슛이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20점차까지 벌렸다. KB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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