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전력이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기선을 잡았다. 얀 스토크 중심의 공격이 불을 뿜었고 센터진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한국전력의 흐름이었다. 스토크의 강스파이크는 여전했고 전광인이 힘을 보태며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국전력은 3세트까지 가져가며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웃은 것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20-20 상황에서 스토크가 내리 3점을 따냈고 권준형의 페인트 공격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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