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골든스테이드 워리어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1-77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후 16연승을 질주하며 NBA 신기록을 수립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중심 스테판 커리는 24득점을 넣으며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커리 외에도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LA레이커스는 경기 내내 뻑뻑한 플레이가 이어졌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단 4득점에 그쳤다. 특히 코비는 14개의 야투를 던져 단 1개만 넣으며 '난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NBA 서부컨퍼런스 퍼시픽 1위를 질주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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