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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폐암으로 별세…김대중 정부 마지막 국정원장
작성 : 2015년 11월 25일(수) 11:51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 별세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 별세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신건 전 국회의원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김대중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은 폐암으로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건 전 의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3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이어 대검 중앙수사부장, 광주고검 검사장 등 검찰 요직을 거쳐, 1993년 김영삼 정부 초기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다.

신건 전 의원은 국가정보원 1, 2차장에 이어 김대중 정부 마지막 국정원장을 맡았다. 2001년 3월부터 노무현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2년 1개월 동안 최장기 국정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진행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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