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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윙어도 OK…팀 도와 기쁘다"
작성 : 2015년 11월 25일(수) 11:41

윤석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윤석영이 윙어로 경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2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윤석영은 새로운 포지션으로 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하는 한편 다음 경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QPR은 지난 20일 열린 미들스브로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윤석영은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영의 윙어 출전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주전 날개 공격수인 주니어 호일렛이 국가대표팀에서 늦게 복귀하면서 어쩔 수 없이 윤석영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게 됐다. 비록 주포지션은 아니었지만 윤석영에게는 경기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윤석영은 "승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매우 좌절스러웠다"고 미들스브로와의 경기를 돌아봤다.

윤석영은 "우리는 후반전에 더 좋은 기회들을 잡았다. 미들스브로 같은 강팀을 상대로 그렇게 플레이한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승점 없이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승점 획득에 실패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한 소감도 전했다. 윤석영은 "윙어로 플레이한 것은 매우 좋았다. 팀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 "피치에만 있을 수 있다면 어디에서 플레이하든 즐겁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QPR은 오는 27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윤석영은 마지막으로 "리즈와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하고 팬들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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