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경질 위기에 놓인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7시 30분 페레스 회장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팀 장악에도 실패하고,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의 불화설에 휩싸인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설도 나돌고 있었기에 이에 대한 이런 저런 추측이 난무했던 상황.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레알이 페레스 회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베니테스 감독에게 대한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베니테스 감독의 연임에 힘을 실었다.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통 기옘 발라그 역시 "경영진이 팀의 경기력에 실망하고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님을 알고 있다"며 베니테스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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