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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수렁' 이성희 감독 "공격 패턴 다양화 숙제 남겼다"
작성 : 2015년 11월 23일(월) 19:20

KGC 인삼공사 이성희 감독. 사진= 스포츠투데이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GC인삼공사가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23일 오후 5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15-25 25-16 14-25)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1승8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30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3세트 들어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 싶었지만 4세트가 되자 다시 기세가 꺾였다.


경기 뒤 이성희 감독은 "여러 가지로 시도를 많이 한 경기였다. 공격에서 활로를 못 찾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 시합을 졌다. 공격 패턴을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터와 센터진이 아쉽다"며 "지금 팀에 필요한 것이 센터다. 그런데 (주전으로 나서는) 두 선수가 갓 1,2년 밖에 안 돼 경험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라운드를 전패로 마친 인삼공사는 오는 29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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