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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사원 뭐길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글
작성 : 2015년 11월 23일(월) 14:04

이회창 전 총리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음수사원'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이회창 전 총리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음수사원'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음수사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음수사원'이라는 글을 이회장 전 한나라당 총재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작성한 것.

23일 이회창 전 총재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했다. 이회장 전 총재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며 “정말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며 “민주주의에 기여하신 공을 잊어선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우리 민주주의가 공기처럼 생활화돼서 민주주의로 오기까지 어려웠던 많은 족적을 잊기 쉽다”며 “그런데 민주주의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같은 역할을 한 분들이 있었기 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방명록에 ‘음수사원’(飮水思源) 네 글자를 적었다고 밝히며 “물을 마시면 물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뜻이다”고 밝혔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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