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전 모습 / 사진=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남 김현철 교수가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받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원을 앞둔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입니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철 교수와 김영삼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대병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발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서 혈액감염이 의심돼 해당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8세.
정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장례명칭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 기간은 26일까지 5일장으로 정해졌다.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일본과 중국의 주요 언론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이외에도 정치계, 종교계 등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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