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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판 할, 호날두 영입 원해"
작성 : 2015년 11월 22일(일) 21:42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유, 판 할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를 원한다"

공신력 있는 영국 언론 'BBC'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턴 가능성을 언급했다.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의 복귀를 추진한다. 판 할 감독 역시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8,000만 파운드(약 1,412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호날두는 역대 레알 마드리드 최고 득점기록을 경신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의 행보는 심상치 않다. 예전보다 드리블 돌파, 연계 등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꾸준했던 득점력도 조금씩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처분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왔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야심차게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의 부진, 웨인 루니의 슬럼프로 인해 공격력에 문제를 겪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호날두의 영입에 대해 "우리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일단 기다려보면서 희망을 가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영입 가능성이 보인다면, 바로 영입전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호날두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상황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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