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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서거, 반기문 "민주화에 평생 헌신, 투명한 발전 위해 개혁 이룩"
작성 : 2015년 11월 22일(일) 21:05

김영삼전대통령 서거 / 사진=아시아경제DB

김영삼전대통령 서거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조문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온갖 희생을 감수하시면서도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사회의 투명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과감한 개혁을 이룩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님 재임시 의전수석 비서관과 외교안보 수석 비서관으로서 미력이나마 보좌하면서 많은 가르치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공직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손명순 여사님을 비롯한 유가족들께 가슴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고이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정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장례명칭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 기간은 26일까지 5일장으로 정해졌다.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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