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포웰·에밋 19득점'KCC, LG 잡고 2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11월 22일(일) 18:27

전주KCC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주 KCC가 창원 LG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KCC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LG와의 홈경기서 83-83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13승 11패로 4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LG는 5승 19패, 최하위에 그쳤다.

KCC 포웰은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안드레 에밋도 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포웰과 승리를 합작했다. 하승전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초반 KCC는 에밋의 연속 6득점으로 LG에 앞서 나갔다. 1쿼터는 KCC가 20-17로 앞섰다. 1쿼터 막판 분위기를 살린 LG는 2쿼터 중반 28-27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KCC 포웰은 2점슛과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다시 도망갔다. 결국 전반전은 KCC가 40-34, 6점차이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는 하승진의 활약이 빛났다. 하승진은 3쿼터 7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LG는 하승진이 휴식을 취하러 들어간 사이 추격을 노렸지만, 점수 차이를 11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하며 4쿼터에 임했다.

LG는 하승진이 반칙 4개로 휴식을 취한 KCC를 맹추격했다. 기승호의 3점슛 2개와 유병훈의 3점슛으로 경기 종료 4분 49초를 남기고 65-69, 4점 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KCC는 전태풍의 3점슛, 김태술의 스틸, 김효범의 3점슛으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