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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3호골' 아우크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 꺾고 꼴찌 탈출
작성 : 2015년 11월 22일(일) 08:2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3무8패(승점 9)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지동원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에스바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에스바인은 17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세를 탄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6분 칼센 브라커의 헤딩골까지 보태며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구자철이 있었다. 후반 9분 보바디야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가볍게 골망을 가르며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후반 16분에는 지동원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지구특공대'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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