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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결승골' 맨유, 왓포드에 극적인 역전승
작성 : 2015년 11월 21일(토) 23:41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의 결승골에 힙임어 왓포드를 꺾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8승 3무 2패(승점27)로 리그 1위로 치고 올랐다.

맨유는 선제골을 올리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전반 11분 안데르 에레라의 크로스를 멤피스 데파이가 골로 연결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데파이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득점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왓포드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맨유의 공격도 무뎌졌다. 결국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맨유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왓포드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행운의 골에 힘입어 맨유는 2-1 승리를 거뒀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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