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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은 어떤 기업? 점포수 1천개 넘는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
작성 : 2015년 11월 21일(토) 18:29

아딸 전 대표 이경수씨에 대한 징역 판결에 대한 공식입장 / 사진=아딸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딸 전 대표 이경수씨에 대한 징역 판결에 대한 공식입장 / 사진=아딸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아딸 전 대표 이 모씨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은 가운데 아딸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딸은 지난 2002년 만들어진 떡볶이 프랜차이즈다. 아딸은 '아버지와 딸의 떡볶이'를 줄인 말로 전국의 점포수는 1천 개가 넘을뿐 아니라 깨끗하고 맛있다는 입소문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리며 업계 최고의 위치에 섰다.

특히 아딸 전 대표 이모 씨는 '착한 성공'이라는 자서전까지 냈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이 책에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아딸'은 어떤 법도 어긴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썼다.

하지만 이씨는 협력 업체들의 진정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21일 구속됐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딸 전 대표 이 모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7억3천4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딸 전 대표 이 씨에게 돈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식자재업자 박 모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아딸 전 대표 이 씨는 2008-2012년 전국 가맹점에 식자재와 인테리어를 공급하는 청탁의 대가로 식자재업자 등으로부터 61 억 원을 받고 회삿돈 8억8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6월 구속 기소됐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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