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묻지마 범행이 경기도 수원역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날 수원역 건너편 한 PC방에서 30대 이 모씨는 주변에 있던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이 모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건너편 한 PC방에서 자신의 주변에 앉아 있던 손님 4명을 향해 20cm 가량의 흉기를 휘둘러 손님 중 한 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부상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환청을 듣고 흉기를 준비해 PC방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현장에서 붙잡였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진술이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라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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