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세근 홈 복귀' KGC, 전자랜드에 압승…홈 12연승
작성 : 2015년 11월 20일(금) 20:35

KGC 오세근 / 사진=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GC가 홈 12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8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홈 12연승과 더불어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홈 복귀전을 치른 오세근은 18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전자랜드가 외곽포로 기선을 잡자 안양을 풀코트 프레스로 적극적인 수비에 나섰다. 이어 찰스 로드의 정확한 미들슛과 박찬희의 3점으로 역전하며 1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치열했다. KGC는 오세근이 연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마리오 리틀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이에 전자랜드는 뱅그라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한희원이 10점을 몰아넣었고 뱅그라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켜 42-39, 3점차까지 따라가며 추격에 성공했다.

3쿼터는 역전의 재역전이 펼쳐졌다. 뱅그라가 연속 득점으로 48-49까지 추격했고 정영삼이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했다. KGC도 만만치 않았다. 교체 투입된 김기윤이 3점포로 반격에 나섰고 양희종의 3점까지 터지며 재역전을 만들었다. 또한 마리오의 3점까지 터지며 3쿼터는 63-58로 리드를 잡은 채 마쳤다.

치열했던 승부는 4쿼터 KGC에게 넘어갔다. 오세근과 마리오의 득점을 시작으로 기선을 잡은 KGC는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KGC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반면 KGC는 전자랜드의 실책을 틈타 잇따라 속공 득점에 성공했고 마리오의 환상적인 바스켓 카운트를 곁들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