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말리에서 무장괴한들의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인질 중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0일 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정부가 말리 내 교민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말리 주재 한국인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서북쪽에 위치한 말리 수도 바마코의 한 호텔에서는 총을 든 무장단체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호텔에는 투숙객 140여명과 직원 30여명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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