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스테판 커리가 40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13연승을 이끌었다.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15- 2016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 경기서 124-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후 13연승을 달리며 NBA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골든스테이트의 13연승은 무너지는 듯 했다. 1쿼터 LA클리퍼스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에이스 커리 역시 부진했다.

후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 착실히 점수차를 좁힌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해리슨 반스의 3점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고 커리가 연신 득점을 쌓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막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가까스로 1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전에 부진했던 커리는 40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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