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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Sports, 22일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위성 생중계
작성 : 2015년 11월 20일(금) 11:04

KBS N Sports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 사진=KBS N Sports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22일 새벽 2시 5분(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 경기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최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경기를 말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해왔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인 만큼 1위인 바르셀로나는 부상중인 메시를 포함 모든 선수들을 훈련에 투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는 3점차로 바르샤를 추격중으로 이번 대결의 승패 여부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의 출전 여부가 주 관심사다. 지난 9월 26일 라스팔마스 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인대 부상으로 약 8주간 경기에 결장하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는 지난 17일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엘 클라시코’ 출전을 예고했다. 메시의 훈련 복귀로 엘 클라시코에 적어도 교체선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출전할 몸 상태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호날두를 필두로 사기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휴가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동참한 호날두에 주변 선수들도 ‘엘 클라시코’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KBSN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번 엘 클라시코는 레알에게는 부담이 되는 경기가 될 것이다”며 올 시즌의 최고 수문장 나바스의 부상 복귀가 레알에겐 실로 천군만마의 역할을 하겠지만 베니테스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팀 장악력이 냉혹한 시험대에 오르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범죄 연루 스캔들과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카림 벤제마는 엘 클라시코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벤제마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고 평했다.

한 위원은 “메시의 복귀 여부와 컨디션은 이번 엘 클라시코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메시 없는 동안 '새로운 황제'와도 같은 경기력을 뽐냈던 바르샤의 네이마르가 메시가 돌아온 상황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22일 새벽 2시 5분 KBS N Sports와 ‘KBS My K’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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