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 사진=찰리쉰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찰리쉰의 에이즈 감염을 인정한 가운데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은 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찰리쉰이 패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법률가들이 이 사건이 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찰리쉰이 패소할 거라고 진단을 내렸다. LA HIV 법률&정책 프로젝트의 이사 아야코 미야시타는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관건은 소송은 성관계 전 찰리 쉰이 본인의 감염 사실을 상대 여성들에게 대해 밝혔는지에 대한 여부다"고 바라봤다.
변호사 숀 머피는 "피해자들은 소송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요구할 수 있다. 찰리 쉰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 여성들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켰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찰리 쉰은 지난 17일 미국의 한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이즈 감염 사실을 인정했다. 찰리 쉰의 전 여자친구인 브리 올슨은 이 사실을 직접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최소 5명 이상의 피해 여성들이 찰리쉰에게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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