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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2년 연속 MVP 레오 "기왕이면 한 번 더!"
작성 : 2014년 04월 08일(화) 17:00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2년 연속 남자배구 최고의 별에 등극한 레오(24·삼성화재)가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레오는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28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2표)를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득점상(1084득점)과 공격상(58.57%)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시상대에 오른 레오는 "이런 큰 영광을 누리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동료들, 스태프,·감독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챔피언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3년 연속 MVP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의 목표가 챔피언이기에 팀이 챔피언에 오르고 내 역할에만 충실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녀 신인선수상은 전광인(한국전력)과 고예림(도로공사)이 수상했다. 전광인은 총 28표 중 21표를, 고예림은 27표를 득표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감독상은 챔프전 우승팀 감독인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과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에게 돌아갔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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