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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이효희, 프로배구 남녀 MVP '영예'
작성 : 2014년 04월 08일(화) 16:59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왼쪽)와 IBK기업은행의 이효희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남녀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와 IBK기업은행의 이효희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레오와 이효희는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28표 가운데 각각 26표와 15표를 얻으며 MVP에 올랐다.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끈 '특급용병' 레오는 팀 동료 유광우(2표)를 제치고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이효희가 김희진(8표)·양효진(3표)·베띠(1표)·카리나(1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오는 득점상(1084득점)과 공격상(58.57%)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마이클(대한항공)이 서브상, 신영석(우리카드)이 블로킹상, 곽승석(대한항공)이 수비상, 유광우(삼성화재)가 세터상을 각각 받았다.

여자 부문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공격상(51.38%)과 블로킹상을 품에 안았고, 조이스(KGC인삼공사)가 득점상(1009득점), 백목화(KGC인삼공사)가 서브상, 임명옥(KGC인삼공사)이 수비상, 염혜선(현대건설)이 세터상을 수상했다.

남녀 신인선수상은 전광인(한국전력)과 고예림(도로공사)이 수상했다. 전광인은 총 28표 중 21표를, 고예림은 27표를 득표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감독상은 챔프전 우승팀 감독인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과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기준기록상 수비 5000점 부문에는 한송이(GS칼텍스), 서브 300개 부문에는 황연주(현대건설), 블로킹 600개 부문에는 양효진(현대건설), 블로킹 500개 부문에는 하현용(LIG손해보험) 하경민(한국전력), 세트 1만개 부문에는 권영민(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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