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 사진='무서운 영화3'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찰리쉰이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몇몇 지인들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겨주는 대신 1,000만 달러(한화 약 117억원)를 받아갔다고 털어놨다.
17일(현지시각)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찰리쉰은 지인들 중 일부가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최대 1,0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찰리쉰은 비버리힐즈 고급 저택을 팔아야 할 처지에 놓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찰리쉰은 4년전 에이즈 양성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한편 매직 존슨 재단을 만들어 에이즈 퇴치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NBA 스타 매직 존슨은 그런 찰리쉰에 응원의 말을 전하며 에이즈 퇴치와 올바른 교육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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