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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메시·수아레스와 1군 훈련
작성 : 2015년 11월 18일(수) 11:06

백승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 B팀의 백승호가 1군 훈련에 다시 한 번 소집됐다. 이번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백승호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한 팀으로 훈련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백승호는 이날 역시 1군에 차출되어 훈련에 임했다.


백승호에게 이번 훈련은 더욱 특별하다. 그 동안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있던 메시가 훈련에 합류했고, 그와 함께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이날 백승호는 2팀으로 나눠 치른 연습 경기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메시, 수아레스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A매치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팀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이기에 백승호에 대해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펼치기는 힘들다. 그러나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정도의 기량을 갖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하다.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 백승호의 거취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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