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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덜란드 A매치, 폭탄테러 위협으로 취소
작성 : 2015년 11월 18일(수) 10:13

독일과 네덜란드의 친선경기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됐다. / 사진=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과 네덜란드의 국가대표팀 축구경기가 테러 위협으로 인해 취소됐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하노버 HDI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시작을 1시간30분을 앞두고 폭탄테러 위협이 있었고, 관중 입장이 시작된지 15분 후 다시 위협이 있자 결국 경기를 취소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직접 두 팀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3일 파리 테러 발생 당시 프랑스와 독일의 A매치가 열리고 있던 프랑스 생드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도 테러 위협이 있었음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17일 열리는 독일-네덜란드전과 잉글랜드-프랑스전의 취소가 논의되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A매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프랑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삼색기가 경기장 곳곳에 내걸렸다. 전광판에는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의 가사가 게재되기도 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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