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콘서트 포스터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덕수궁관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35분까지 집콘(집들이 콘서트)을 개최한다.
집콘(집들이 콘서트)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으로, 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에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경쾌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소란’이 덕수궁관을 활력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오후 6시부터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누구나 웹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덕수궁관에서는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하는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가 24일부터 개최된다. 한국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 한국화가 5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산수화를 비롯하여 인물화, 화조·동물화와 사군자 그림 등이 전시된다.
가을을 떠나보내는 11월, 덕수궁관에서 경쾌한 밴드 음악과 함께 한국 근대화의 깊은 향취를 음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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