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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드니로 측 "출연한 단편영화 표절에 가담? 가능성無"
작성 : 2015년 11월 17일(화) 11:44

로버트 드니로 / 사진=영화 '인턴' 스틸컷

로버트 드니로 / 사진=영화 '인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로버트 드니로가 자신이 출연한 단편영화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로버트 드니로의 변호인은 "지난 달 '뉴욕커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단편 영화에 대한 표절 혐의는 말도 안된다"며 최근 이탈리아인 영화 감독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스테파니아 그래시라는 이 이탈리안 영화감독은 맨 처음 SNS을 통해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영화 '엘리스'의 각본가 에릭 로스가 자신이 연출한 작품 중 하나인 '더 맨 인 테일즈'(The Man in Tails)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스'는 오랫동안 버려진 엘리스 섬에 있었던 이민자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러닝타임은 14분에 불과하다.

스테파니아 그래시는 로버트 드니로에게 1년전 이 영화에 출연해줄 것을 부탁했다며 그때 접한 영화의 내용을 로버트 드니로가 각본가 에릭 로스에게 전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가지고 있다면서 더욱 표절 의혹에 신빙성을 더했다. 심지어 스테파니아 그래시는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엘리스'와 다른 배우가 출연했던 '더 맨 인 테일스'를 비교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에 로버트 드니로 측은 "이탈리아 감독의 대본을 받은 적이 없으며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는 어떤 대본도 읽지 않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대응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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