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일랜드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를 잡고 유로2016 본선에 진출했다.

아일랜드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유로 2016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월터스가 2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둔 아일랜드는 합계 3-1로 유로2016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아일랜드는 전반 23분 머피의 크로스가 보스니아 주카노비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월터스가 이를 침착히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보스니아는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추가골은 아일랜드가 넣었다. 선제골을 넣은 월터스는 후반 25분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보스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고, 종합전적 3-1로 아일랜드가 유로2016 본선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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