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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겪은 프랑스, 유로 2016 '예정대로'
작성 : 2015년 11월 16일(월) 10:21

프랑스 독일 친선경기 / 사진= 프랑스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랑스 축구협회와 유로 2016 조직위원회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2016 조직위원회 자크 람베르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방송 RTL과 가진 인터뷰서 "대회가 가장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보안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경우엔 길거리가 더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노엘 르 그라 프랑스 축구협회장도 "지금까지 안전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번 사건 때문에 더 큰 신경을 쓰게 됐다"며 유로 2016의 안전한 개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 프랑스 파리에선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 등 테러로 인해 129명이 사망했다. 당시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경기가 열린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도 세 번의 폭발이 일어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프랑스 축구협회와 유료2016 조직위원회 측은 아직 대회 시작까지 반년 정도 남아있기에 섣부른 대회 중단이나 연기 발표를 하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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