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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유니세프 자선경기 출전 소감 전해 "매우 재밌었다"
작성 : 2015년 11월 16일(월) 09:57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사진=넥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지성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박지성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자선경기는 데이비드 베컴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영연방팀과 세계올스타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쳤다. 세계올스타팀에서는 박지성과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에드윈 반 데 사르, 카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세계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연방팀에서도 베컴을 비롯해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뒤 박지성은 "아기가 다음주에 태어나 일찍 올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자선경기에 대해 알고 있었고, 뛰게 돼 매우 기쁘다. 매우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올드트래포드를 찾은 박지성은 "항상 집처럼 느껴지는 가득찬 올드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폴 스콜스, 미카엘 실베스트레, 라이언 긱스 등 많은 친숙한 얼굴들을 봐 기뻤다. 이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마지막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를 봤을 것이고,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울 것이다. 이곳에 있어 매우 기쁘다"고 이번 경기의 의미를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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