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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노르웨이 잡고 44년만의 유로 본선 진출
작성 : 2015년 11월 16일(월) 09:10

헝가리 축구대표팀 / 사진= 헝가리 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왕년의 강호' 헝가리가 노르웨이에 승리를 거두고 44년 만의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헝가리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 아레나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플레이오프 2차전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1차전서 1-0 승리를 거둔 헝가리는 종합스코어 3-1로 본선행 티켓을 끊었다.


헝가리는 전반 12분 프리스킨이 수비수 앞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노르웨이의 골문을 열었다. 노르웨이는 전반 43분 외데가르드의 코너킥 후 이어진 호브랜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노르웨이는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헝가리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설상가상 노르웨이는 후반 37분 헨릭센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후반 43분 헨릭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헝가리는 노르웨이에 승리를 거두고 1972년 이후 44년 만에 유로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맛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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