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오리온이 KC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서 75-67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오리온 장재석의 복귀무대로 관심을 끌었다. 장재석은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이날 경기서 복귀했다. 장재석은 복귀무대에서 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1쿼터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 KCC의 추격을 받았다. KCC는 하승진의 높이와 에밋의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을 쌓았다. 오리온은 30-25로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은 3쿼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빠른 공격에 외곽포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경기 리드를 4쿼터에도 유지하며 승리를 잡아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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