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전자랜드가 LG를 잡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3-72, 1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기나긴 연패를 끝내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LG에 리드를 내줬지만 3쿼터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허버트 힐, 정영삼 등 팀의 주포들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신예 한희원이 힘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 팀은 4쿼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승리의 여신은 전자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를 힐이 모두 성공시키며 73-72로 역전했고 LG가 마지막 공격에 실패해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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