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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의 마지막 불꽃…스웨덴, 덴마크 잡고 유로PO 1차전 승
작성 : 2015년 11월 15일(일) 09:2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 스웨덴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이 고국 스웨덴 소속으로 생애 마지막 메이저 대회 출전 의지를 다졌다. 스웨덴이 덴마크를 잡고 유로 2016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웨덴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1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서 포르스베리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진출한다.


스웨덴은 전반 29분 중앙 수비수 안톤슨의 부상으로 요한손이 경기에 투입됐다. 교체 카드를 미리 써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스웨덴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45분 루스티의 패스를 받은 포르스베리의 슈팅이 덴마크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덴마크는 위기를 맞았다. 후반 4분 포르스베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를 성공시켰다. 스웨덴이 2-0으로 앞서갔다.

덴마크는 후반 35분 외르겐센이 코너킥 상황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스웨덴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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