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지성, 자선경기 풀타임…베컴, 호나우지뉴와 플레이
작성 : 2015년 11월 15일(일) 08:50

박지성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무려 세계연합팀의 일원으로 나선 올스타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15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서 열린 '베컴7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장했다. 박지성이 속한 세계연합팀은 베컴, 긱스가 포함된 영국연합팀에 1-3으로 패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세계 연합팀에는 호나우지뉴, 피구, 판 데르 사르, 솔사르, 클루이베르트, 시도로프, 피레스, 카푸 등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선수들이 모였다. 박지성도 당당히 그 자리 중 하나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다.

영국연합팀도 마찬가지였다. 좌 긱스·우 베컴 조합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며, 테리와 애슐리 콜, 캐러거, 대런 플레처, 스콜스, 개리 네빌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선수들과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모여 한 팀을 만들었다.

영국연합팀은 전반 13분 베컴의 크로스를 스콜스가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베컴이 또다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스콜스를 거처 오언이 마무리지었다. 후반 21분 세계 연합팀의 도노반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요크가 득점했다. 베컴은 후반전 막판 자신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컴은 후반 40분 오언의 득점을 도우며 영국연합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