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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에 프랑스 로빈 심경 고백 "파리 가족과 연락 닿았다"
작성 : 2015년 11월 14일(토) 22:06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 사진=JTBC 제공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로빈이 고국 파리 테러로 인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심경을 전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파리에 있는 큰형과 친구들이 연락이 됐어요. 저한테 문자 보내주신 사람들이 고맙고 정신이 없어서 바로 답장을 못 보내서 죄송해요"라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기도하고 있어요. 희생자 잊지 않겠습니다"며 파리 테러로 인한 복잡한 심경과 파리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로빈은 이어 파리 테러에 대해 "제 마음은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가있어요. 전 이미 무슬림의 많은 코멘트를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라며 영어로 심경을 전했다.

로빈은 또 "'Liberte egalite fraternite' 오늘따라 프랑스 좌우명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느끼네요. 특히 fraternite라는 단어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을 많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는 말과 함께 '#prayforeveryone'이라는 해시태그로 조국 프랑스에서 일어난 파리 테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연이은 총격·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졌다. 파리 테러 발발에 프랑스 정부는 이를 테러로 명시하고 국가 비상사태 '프랑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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