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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삼성 꺾고 5연승 질주…오세근 복귀
작성 : 2015년 11월 14일(토) 17:02

이정현 라틀리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인삼공사는 13승8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9승11패에 머물렀다.


1쿼터까지 14-22로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김기윤과 이정현의 득점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정현은 상대 코트를 휘저으며 2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인삼공사가 44-35로 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외곽슛의 호조에 힘입어 72-61로 도망갔다. 삼성은 4쿼터 들어 주희정과 라틀리프가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인삼공사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결국 인삼공사가 삼성에 96-90으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27득점, 이정현과 김기윤이 각각 25득점과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징계에서 돌아온 오세근은 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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